“최고의 구단에 어울리는 최고의 선수”... 카르바할, 음바페 이적설에 벌써부터 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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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벌써부터 내조에 들어간 다니 카르바할이다.

영국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오른쪽 풀백 다니 카르바할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음바페는 우리에게 아무 말 하지 않았지만, 그가 우리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 어울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공격수로, 현재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인 선수다. 이번 시즌 리그 24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와 있다.

최근 활약도 눈부시다. 18일 열린 몽펠리에와의 26라운드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2 완승에 기여했다. 이날 3골로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8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의 37골을 넘어섰다.

이번 시즌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여러 매체에선 다음 시즌 그가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유럽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확률을 ‘100%’로 표시했다. 이 선수의 이적은 ‘기정 사실화’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르바할이 음바페에 대해 이야기했다. 카르바할은 ‘골닷컴‘을 통해 “음바페의 레알 이적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이적만큼 좋은 영입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구단도 음바페 영입에 적극적이다. 이미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 카림 벤제마의 이적 이후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했다.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었지만, 음바페가 돌연 PSG와 재계약을 하며 무산됐다. 그리고 다시 한번 시도하고 있다.

한편, 음바페는 이번 시즌 리그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 쿠프 드 프랑스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 개 대회 모두 우승하면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다. PSG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그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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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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