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장판파의 장'지우'에 고전한 T1, 2대 0으로 농심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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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T1이 이겼다.
22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승리한 T1은 바론으로 전장을 옮겼고, 농심은 지우의 스몰더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T1이 바론 버프를 얻은 후 퇴각까지 성공하며 골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성장한 스몰더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T1은 두 번째 바론을 손에 넣었다.
자신감을 얻은 농심이 먼저 장로 드래곤을 치는 것을 노린 T1이 교전 승리와 장로 처치까지 거뒀지만, 또다시 스몰더가 상대를 잡으며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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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T1이 이겼다. 하지만 1만 골드 차이를 메꾼 지우의 스몰더가 더 빛나는 판이었다.
20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 대 T1 1세트 경기에서 양팀은 서로 킬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 운영에서 앞선 T1이 골드를 크게 앞서나갔고, 오브젝트 역시 다수를 챙기며 상대를 압박했다. 특히 오너의 리신이 상대에게 공포로 작용하며 상대를 위축시켰고, 바론 등장을 앞두고 탑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T1이 에이스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버프까지 챙겨갔다.
21분 1만 골드 이상 골드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상대 본진에 오른 T1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 T1은 2세트 케리아가 서포터 럼블을 꺼내 선취점을 얻는 성과를 올렸다. 농심은 탑에서 제우스를 잡았지만 T1은 반대로 탑에서 상대를 2차 타워 안쪽으로 몰아넣고 1차 포탑을 빠르게 파괴하며 라인전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후 교전에서도 T1이 승리하며 경기는 급격히 T1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농심 역시 상황마다 킬을 따며 추격에 나섰지만 골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농심이 추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T1은 골드에서 앞서나가며 중요한 순간 상대를 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22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승리한 T1은 바론으로 전장을 옮겼고, 농심은 지우의 스몰더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T1이 바론 버프를 얻은 후 퇴각까지 성공하며 골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성장한 스몰더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T1은 두 번째 바론을 손에 넣었다. 이 과정에서 제우스가 잡히기는 했지만 T1이 안정적으로 승리를 향해 가는가 하는 순간 스몰더가 쿼드라 킬을 얻으며 반격의 실마리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감을 얻은 농심이 먼저 장로 드래곤을 치는 것을 노린 T1이 교전 승리와 장로 처치까지 거뒀지만, 또다시 스몰더가 상대를 잡으며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이후 T1은 상대를 압박했지만 지우의 스몰더가 괴물이 된 상황에서 섣불리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세 번째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고도 섣불리 상대 본진을 압박하지 못한 T1을 상대로 농심이 분전했지만, 결국 49분 구마유시가 지우를 잡으며 결국 경기는 T1 승리로 끝났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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