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장재현 감독 “김고은 미친 굿 연기‥담기에 급급했다”(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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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장재현 감독이 MZ무당 화림의 굿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
3월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6회 '기묘한 이야기' 특집에는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재현 감독은 MZ 무당들을 그려내 영화가 화제라는 말에 "실제 무속인들을 만나면 30대 젊은 무속인 많다. 화려하고 고급 차 타고 오는데 트렁크 열면 닭 피 들어있고 이런분들이 실제로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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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파묘' 장재현 감독이 MZ무당 화림의 굿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
3월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6회 '기묘한 이야기' 특집에는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재현 감독은 MZ 무당들을 그려내 영화가 화제라는 말에 "실제 무속인들을 만나면 30대 젊은 무속인 많다. 화려하고 고급 차 타고 오는데 트렁크 열면 닭 피 들어있고 이런분들이 실제로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고은이 굿을 하는 명장면에 대해 "사실 현장에서 하루 반 정도 만에 찍어야 했다. 준비는 많이 했다. 그날 스태프도 많이 오고. 집중해서 찍어야 하는데 저희는 한 게 없다. 김고은 배우가 그날 미쳤었다. 그냥 하는 것도 힘든데 그 와중에 표정 하나, 어깻짓 하나. 이걸 반만 담아도 좋겠다. 그래서 담기에 급급했다. 김도현, 이도현 배우는 머리가 너무 좋다. 배우분들이 너무 멋지게 잘해줬다"고 배우들의 명연기를 극찬했다.
이때 조세호는 무속인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라고 안 물어봤는지 궁금해했다. 장재현 감독은 "물어본다. 친해서 어머니라고 하는데 '우리 개봉이 2월 뭐로 잡혔는데 잘되겠죠?' 한다. '한 시간 뒤 전화할게' 하고 전화오신다. '별일 없다'고 하신다"며 이는 "나쁜 게 없다는 것"이라고 뜻까지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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