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해빙기 맞아 한양도성 안전 점검
최기성 2024. 3. 20. 21:22
서울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한양도성 안전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성곽 문화재 인근 지반 변형이나 침하, 균열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점검에 앞서 성곽 전문가, 토질과 기초전문가, 구조안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 점검단'을 꾸리고 현장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성곽과 주변 지반 변형이나 균열 같은 붕괴 징후를 살피고, 문화재 및 주변 지역에 대한 방재시설 관리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습니다.
점검 결과 붕괴 우려 등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구간은 즉각 탐방로 폐쇄 후 정밀안전진단 등 추가 점검을 진행합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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