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이동과학관 '알아보카(car)'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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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지난 19일 오후 과학교육원 야외 광장에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car)'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정규헌·정재욱 경상남도의원, 조현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교육원장,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직속 기관장, 본청 국장·과장, 초·중·고등학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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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4000만원 투입…트럭 내 AI 로봇팔 등 과학체험 콘텐츠 탑재
도내 소규모 학교·소외지역 과학체험 교육·과학 대중화 확산 기여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지난 19일 오후 과학교육원 야외 광장에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car)'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정규헌·정재욱 경상남도의원, 조현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교육원장,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직속 기관장, 본청 국장·과장, 초·중·고등학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행사는 이동과학관 소개, 축사, 손수건 풀기, 과학 콘텐츠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 ‘과학자가 사랑한 클래식’을 주제로 한 클라리넷 4중주 공연이 열렸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이동과학관 '알아보카(car)'는 트럭 내에 다양한 과학체험 콘텐츠를 탑재해 차량 내부에서 과학 체험이 가능하며 7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특별 주문 제작한 14톤 규모 트럭이다.
특히 '알아보카(car)'는 과학이 궁금할 때 '알아볼까?'를 의미하는 뜻이 담겨 있으며 지난해 12월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car)'는 AI(인공지능) 로봇팔, 금성과 달의 위상, 전자회로 체험 등 하나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기초과학 원리가 깔끔하게 적용된 콘텐츠를 주로 설치했다.
또 콘텐츠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실생활·미래기술·생태환경 세가지 영역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워크북을 제작했으며, AI 디지털 워크북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국가의 경쟁력은 여전히 과학에 있다"며 "농산어촌 작은 학교와 과학 체험 여건이 부족한 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게 될 이동과학관 '알아보카(car)'는 우리 아이들이 과학의 세상과 소통하고 상호 작용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욱 경남도의원은 축사에서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신장 시킬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과학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동과학관 '알아보카(car)'가 도내 많은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