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아카데미 16년간 3만 5천여명 교육생배출 …독도영유권 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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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2008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독도아카데미가 16년간 약 3만 5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울릉도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축을 담당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아카데미는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및 미래의 가치를 알리는 강의와 관광을 연계한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각급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40~60명 정도를 선발, 2박3일간 일정으로 독도현장답사 및 강의로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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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2008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독도아카데미가 16년간 약 3만 5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울릉도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축을 담당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아카데미는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및 미래의 가치를 알리는 강의와 관광을 연계한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각급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40~60명 정도를 선발, 2박3일간 일정으로 독도현장답사 및 강의로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독도아카데미 운영 1년만인 2009년에는 경상북도 행정선진화 명품과제'선정에서 최우수 명품으로 선정되면서 독도사랑과 지역경기활성화에‘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은바 있다.
지난해 11월 동절기 기상악화 등으로 휴교에 들어갔던 독도아카데미가 오는27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올해는 22(회)기 기수로 나눠 11월까지 운영하는데 지난해 새롭게 선보여 인기가 많았던 성인봉, 깃대봉 등산과 나리분지 알봉 둘레길, 해담길 걷기 일정이 포함된 ‘3박 4일“코스에는 6기가 운영되고 16기수는 종전대로 2박2일 코스로 운영된다.
3박4일 코스는 보다 가까이 울릉도만의 특색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교육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20분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 3박 4일 기수가 포함된 6월까지 상반기 교육 기수를 신정 접수한 결과 신청 하루 만에 조기 접수 마감됐다.
이에 군은 조기 마감을 아쉬워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추후 인원 증원을 계획 중에 있다.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현장에서 교육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 탑승 인원을 25명 이하로 조정하고 있다.
특히 교육생들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숙박 문제를 다소나마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일반 숙박형과 리조트 개량형으로 이원화해 교육생이 선택하도록 했다.
군은 올해에도 해당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교육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보다 내실있고 만족스러운 교육을 진행 한다는 각오로 새로운 계획을 짜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알아야 지킬 수 있다’는 공무원 독도아카데미의 슬로건답게 충실한 교육이 되도록 좀더 새롭고 깨달음이 많은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다“며 ”전국의 많은 공무원들이 교육에 참여해 독도 전문가가 되어 독도를 함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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