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더블더블' 프로농구 KCC, 삼성 잡고 홈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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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잡고 홈 3연승을 달렸다.
KCC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에 98-85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수원 KT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5위 KCC는 27승22패가 됐다.
6강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KCC는 4위 서울 SK(29승20패)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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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잡고 홈 3연승을 달렸다.
KCC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에 98-85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수원 KT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5위 KCC는 27승22패가 됐다. 6강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KCC는 4위 서울 SK(29승20패)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
또 안방에서 3연승을 달렸고, 이번 시즌 삼성과의 맞대결 전적에선 4승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KCC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90점 이상을 넣는 파괴력을 자랑했다.
연승에 실패한 최하위 삼성은 38패(13승)째를 기록했다.
KCC는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또 이승현이 17점과 함께 8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다.
또 알리제 드숀 존슨이 13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고, 이근휘(12점)와 허웅(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이스마엘 레인이 23점, 코피 코번이 15점으로 분전했다.
78-67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간 KCC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근휘가 4쿼터에만 9점을 집중시키며 해결사로 나섰고, 존슨이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승기를 잡은 KCC는 막판 허웅, 라건아 등을 빼는 여유까지 보였다.
막판 교체로 나온 신인 이주영은 저돌적인 돌파로 레이업에 성공하며 생일을 자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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