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변신"···참여 기회 확대 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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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가 20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구체적으로 첫째,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의사소통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 아래 4개 분과(기업육성·윤리제도·인재양성·기술표준 등)에 회원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해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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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과기정통부가 20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2021년 5월 출범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장 유지상,이하 얼라이언스)는 올해 운영 4년차를 맞았다. 1042개의 회원사(3.18 기준)를 보유한 국내 최대 메타버스 산업 연합체다. 민간 주도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장이다. 그동안 얼라이언스는 최신 산업 동향, 메타버스 관련 정부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학·연 전반을 아우르는 소통·협력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는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상호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활성화해 민간 주도의 핵심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첫째,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의사소통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 아래 4개 분과(기업육성·윤리제도·인재양성·기술표준 등)에 회원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해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둘째, 회원사 간 자율 비즈니스 협의체인 프로젝트 그룹을 조기에 가동해 3월부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활동기간 동안 프로젝트 그룹에게 서비스 기획 방향,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활동 결과가 우수한 프로젝트 그룹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등 혜택을 확대한다.
셋째, 마지막으로, 메타버스 지역 확산 및 타 산업과 융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 메타버스 기업과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의료·문화 등 타 분야 협회와도 협력을 추진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산업계-정부 간 대표적인 소통창구이자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제정 등에 힘입어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얼라이언스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삼아 마음껏 혁신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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