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환영”…지자체들, 필수의료 공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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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배정이 이뤄진 광역 시도 지자체들이 잇따라 정부 발표에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증원을 발표한 뒤 환영 의사를 담은 입장을 낸 광역 지자체는 전체 17개 시도 중 12곳이다.
경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충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등은 보도자료를 내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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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20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배정이 이뤄진 광역 시도 지자체들이 잇따라 정부 발표에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증원을 발표한 뒤 환영 의사를 담은 입장을 낸 광역 지자체는 전체 17개 시도 중 12곳이다.
부산과 대구광역시는 단체장 명의 담화문을 냈고, 울산광역시와 충북도는 시장과 도지사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을 반겼다. 경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충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등은 보도자료를 내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 지자체는 담화문 등에 그간 지역민들이 원정 치료에 나서야 했던 상황이 개선되고, 지역 필수의료 공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담았다.
다만, 이번 정부의 의대 증원 배정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의대 학생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원 증원분 2000명의 지역별·대학별 배분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비수도권 27개 대학에 1639명(전체 82%)을 증원하기로 했고, 경기·인천 지역 5개 대학에는 나머지 361명의 증원을 배정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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