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임성재 아이언샷 살아날까

최현태 2024. 3. 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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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사진)는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34개)을 작성하며 공동 5위에 올라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임성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두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임성재가 최근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무뎌진 아이언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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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PGA 발스파 챔피언십 출격
임성재(사진)는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34개)을 작성하며 공동 5위에 올라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개막전 이후 8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임성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두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임성재가 최근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무뎌진 아이언샷이다. 거의 모든 대회를 출전할 정도로 체력이 좋은 데다 아이언샷을 잘 다뤄 임성재는 ‘아이언맨’이란 별명을 얻었다. 실제 2021∼2022시즌 그린적중률은 70.83%를 기록해 9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 66.45%(119위)로 뚝 떨어졌고 이번 시즌에는 64.2%(164위)까지 낮아졌다. 따라서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하루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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