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욕지도 해상에서 여객선 고장…‘승객 39명 구조’ 외
[KBS 창원]오늘(19일) 오후 3시쯤 통영시 욕지도 북동쪽 2㎞ 해상에서 548톤급 여객선이 고장났습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승객 39명을 욕지도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통영 삼덕항에서 출발한 배가 욕지도 도착 직전에 엔진이 고장 나 배가 멈췄다는 선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 통영 제석초, ‘등교·원격수업’ 병행…정밀 안전진단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그제(18일) 화재로 휴업하고 있는 통영 제석초등학교의 학습권 보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내일(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 2학년 학생은 죽림초등학교와 통영초등학교로 각각 등교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죽림초등학교로 하루 등교하고 원격수업을 받게 됩니다.
또, 불이 난 학교 시설물은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복구 범위를 정하고, 학생들 심리 상담도 지원합니다.
양산 원동면 야산 불 진화…인명·시설피해 없어
오늘(20일) 새벽 1시 20분쯤 양산시 원동면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차량 22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170여 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4시간 40분만에 진화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경남의 산불경보 수준이 '주의'라며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무면허 음주운전 하다 시내버스 추돌 ‘징역 10개월’
창원지법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2살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A 씨는 지난해 11월 혈중알코올농도 0.129% 만취 상태로, 부산 해운대에서 김해까지 15㎞가량을 운전한 뒤, 버스정류장에 있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민주당-진보당, ‘노란봉투법 재추진’ 공동 공약 발표
후보 단일화를 이룬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경남도당과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가 오늘(20일) 노란봉투법 재추진과 지역의사제 도입 등 공동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여성가족부 유지 강화,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권리 보호 등 분야별 공약을 제시하고, 균형발전 공약을 실천하는데 22대 국회에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함안상의, ‘우수 소상공인상’에 유흥주점 대표 논란
함안상공회의소가 오늘(20일) '상공의 날'을 맞아, 우수 소상공인 표창을 하며 유흥주점 대표를 수상자에 포함해 논란입니다.
함안상의는 올해 우수 소상공인상을 신설했으며, 함안군과 지역 경제기관, 소상공인연합회 추천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함안상의는 또, 내년부터 세심하게 심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남경찰, 진해 군항제 인파 관리…기동순찰대 투입
경남경찰청이 62회 진해 군항제 기간 4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만든 기동순찰대 16팀을 투입해 관광객 안전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구간별 수용 한계 인원을 넘으면 출입을 금지하고, 여좌천과 중원로터리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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