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선관위, 장예찬 예비후보 고발

김미희 기자 2024. 3. 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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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수영구에 출마한 장예찬(사진) 예비후보의 학력 기재를 문제 삼아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시선관위는 장 후보의 학력 기재와 관련해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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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관련… 정확한 내용 안 밝혀

- 장 “교명 오기재 억지 문제 삼아
- 사전에 시선관위 확인받고 작성”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수영구에 출마한 장예찬(사진) 예비후보의 학력 기재를 문제 삼아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시선관위는 장 후보의 학력 기재와 관련해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선관위에 기재된 장 후보의 학력에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국립음악대학교 음악학사과정 중퇴(2008.9~2009.8)’라고 적혀 있다.

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선관위는 제가 마스트리히트 국립음악대학교를 다닌 사실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학교 이름을 잘못된 방법으로 줄여서 표기했다면서 억지 고발을 했다”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고, 예비후보자 등록 당시 해당 약칭을 써도 되는지 관할 선관위에 재차 확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영구 선관위 직원이 ‘마스트리히트 국립음악대학교’라고 적으면 된다고 말한 녹취록도 있다. 만일 제가 저의 학력을 잘못 표기한 것이라면, 마스트리히트 국립음대 출신의 모든 음악가들이 지금까지 잘못 표기했다는 뜻”이라며 “선관위 직원들의 직권 남용과 선거 방해를 밝히기 위해 담당자들을 고발해 배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고발 조치와 관련해 “선거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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