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안타→2사 만루 막고 포효→3루수 악송구 눈물…ML 103승 다르빗슈, 154km 던졌지만 4회 못 버텼다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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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를 채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다르빗슈 유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다르빗슈는 2021, 2022시즌에 이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세 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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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를 채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다르빗슈 유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다르빗슈는 2021, 2022시즌에 이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세 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게 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개막전 선발로 나선 2017시즌까지 포함해 통산 네 번째 개막전 등판이다.
다르빗슈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 순으로 나선 LA 다저스 타선을 상대했다.
다르빗슈는 1회 선두타자 베츠에게 볼넷을 내줬다. 3볼-1스트라이크에서 피치 클락 위반으로 볼 한 개를 더 내주며 볼넷을 허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타니를 만났다. MLB에서 처음 만났다. 유격수 땅볼로 돌렸으나 병살로는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 프리먼을 루킹 삼진, 스미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넘기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4회 야수들이 도와주지 못했다.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의 타석에서 3루수 웨이드의 어처구니없는 악송구가 나오면서 에르난데스가 1루를 지나 2루까지 갔다. 이어 크로넨워스의 1루 땅볼 때 3루까지 갔다. 헤이워드의 우익수 뜬공 때 에르난데스가 깔끔하게 홈을 파고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1-1 동점이 되자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왔다. 투수 교체의 의미였다. 톰 코스그로브가 올라왔다.
현재 1-1로 팽팽한 가운데 5회초가 진행 중이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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