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한국선박 전복사고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영해에서 한국 선박이 전복된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오늘(20일) 오후 외교부 관련 부서, 주히로시마 총영사,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영해에서 한국 선박이 전복된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오늘(20일) 오후 외교부 관련 부서, 주히로시마 총영사,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사고 해역 수색·구조 진행 상황과 외교부·해수부의 조치사항을 점검했습니다.
강 차관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해역 수색·구조부터 선원 가족 지원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제반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조하고, 현지 공관도 주재국 당국과 상시 협조체계를 계속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감안해 재외국민보호 위기 경보도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부는 오늘 오전 7시쯤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한국 수송선으로부터 "배가 기울고 있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사고 이후 배에 타고 있던 총 11명 가운데 9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중 8명이 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이강인,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 사과 ‘현장 영상’…손흥민과의 관계는?
- “직거래도 두드려보고 송금해야”…‘중고거래 제3자 사기’ 등장 [취재후]
- [현장영상] 친정팀 LA 다저스 찾은 류현진…양손 가득 가져온 선물은 ‘대전 명물 빵’
- 찬 바람에 체감온도 영하권…꽃샘추위 언제까지?
- 유흥업소 대표가 ‘우수 소상공인’?…‘상공의 날’ 표창 논란
- 충북서 중학생들이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경찰 수사
- 초등학교 옆 대형 크레인 넘어져…등굣길 ‘화들짝’
- “지금 코인 투자하세요”…가짜 거래소 투자 사기 ‘극성’
- 삼성, 약속 지킬까?…주주들 “언제까지 기다리나”
- 한달 뒤 ‘방산 회의’ 잡아놓고 왜?…이종섭 ‘자진 귀국’ 위해 회의 잡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