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화성을 선배' 이원욱 "이준석 고전? 앞으로 돌풍 불 것"
- 화성정 출마, 4년 전 지역구라 고향에 온 느낌
- 이준석, 지역구서 정당 2배 이상 지지율.. 변화 돌풍
- 與보다 野 지지율 훨씬 많이 가져올 것
- 야권이 과반 이상 득표해 식물정권 만들고 싶어
- 지금의 민주당으론 야당 역할 못 해.. 개혁신당 필요
- 황상무·이종섭 처리 늦어진 건 한동훈 당 장악력 부족한 것
- 윤-한 갈등, 한동훈 승리로 끝날 수밖에.. 尹 지지도 최악
- 조국혁신당? 이재명에 실망한 野 지지층이 넘어간 것
- 혐오 정치 비판 의식 커.. 개혁신당 지지도로 연결될 것 이원욱>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원욱 개혁신당 화성정 후보
☏ 진행자 > 4부에서 제3지대 후보로 가보겠습니다. 일찍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준석 대표가 있는 개혁신당에 합류한 분이죠. 이원욱 개혁신당 경기 화성정 후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원욱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민주당에서 나오셨죠? 개혁신당에서 뛰고 계신데요. 어떻습니까? 민주당 후보였을 때랑.
☏ 이원욱 > 작은 정당으로 옮기니까 모든 것이 부족하고 힘듭니다. 다만 이원욱 본인이나 아니면 지지자들, 선거 캠프에서 일하는 분들의 마음가짐은 달라진 것 같아요. 과거에 민주당에 있을 때는 여유가 있었다면 지금은 굉장히 절실하다. 절실함이 아마 국민들한테 알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화성에 계시죠?
☏ 이원욱 > 네네.
☏ 진행자 > 화성을 지역구 아니고 신설된 화성정 신설 지역이죠.
☏ 이원욱 > 네, 그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그 옮기신 이유가 뭔가요?
☏ 이원욱 > 정 지역이라고 해가지고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니고요. 일부 지역은 제가 8년 전에, 그리고 또 일부 지역은 제가 4년 전에 지역구를 두고 있어 있었던 곳입니다. 그래가지고 잠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런 것이 첫 번째 느끼는 감정이고, 두 번째로는 이준석 대표가 젊은 정치인인데 가장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곳에서 소구력이 있지 않을까 싶었고요. 정치인들은 나이도 기득권인데 젊은 정치인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한번 바꿔보고 싶다라고 하는 저의 의지가 있었고 그러면 을 지역구와 정 지역구를 비교했을 때 을 지역구가 훨씬 젊은 유권자들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쪽에 이준석 대표가 가는 것이 좋겠다라고 하는 생각도 같이 있었죠.
☏ 진행자 > 그런데 을 지역구의 이준석 대표도 지금 만만치는 않은 상황 같습니다. 여러 가지 통계 자료를 볼 때 어떻습니까?
☏ 이원욱 > 그럴 수뿐이 없는 상황인데요. 현재 정당 지지도라고 하는 거는 후보자 본인들의 개인의 기초 체력과 같은 것 기초 체력이 지금 좀 허약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이준석 대표의 지역구에서 정당 지지도가 10%, 그리고 개인 지지도는 24~25%, 23~24% 이렇게 나온 결과들이 있는데 본인의 지지도가 개인적 지지도가 정당 지지도를 2배 이상 뛰어넘는다라고 하는 것은 앞으로 많은 변화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이미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여지지 않을까. 그래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 개혁신당 태동 초기에 있었던 어떤 돌풍이랄까 돌풍의 조짐이랄까. 관심의 정도랄까. 그건 상당히 사그라진 느낌이 지금 있습니다. 그 원인과 해법은 뭔가요?
☏ 이원욱 > 저희가 원칙과상식 의원 조응천 의원과 이원욱 제가 설 전에 제3지대 정당의 통합, 합당을 이뤄야 되겠다라고 해서 추진을 했었고 실제로 그것이 합당 선언까지 이르렀는데요. 그런데 11일 만에 그것이 깨지면서 국민들이 굉장히 실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 작은 정당들이 자기네 갈등조차도 해소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표를 달라고 그래 라고 하는 이 지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고 그런데 보통 바다를 보면은 파도가 보이기도 하고 밑에서 거대하게 흐르는 조류가 흘러가기도 하는데요. 지금은 파도가 굉장히 크게 보이는 시점이고 제3지대 정당을 원하고 거대 정당들의 혐오 정치를 극복해야 된다라고 하는 이런 민심의 거대한 조류와 같은 민심 또한 아직까지도 크게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그 민심의 변화를 저희는 개혁신당은 기대하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화성이 보통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원욱 후보의 표는 국민의힘 표를 많이 가져옵니까? 아니면 민주당 표를 많이 가져온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원욱 > 저는 민주당 표가 훨씬 많이 가지고 오죠.
☏ 진행자 > 민주당 표를 훨씬 많이 흡수할 것이다.
☏ 이원욱 > 네. 그리고 실제로 저를 지지하시는 분들 핵심적으로 여기서 활동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도 대부분이 민주당 출신들이고요. 지역에서 만나는 분들도 내가 나 진짜 어떤 분은 어제 어떤 분을 만나뵈었는데 갑자기 저를 보더니 눈물을 흘리시는 거예요. 자기가 30년 넘게 민주당만 외골수로 지지를 해왔는데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의 사당화일 뿐이지 민주당이 아니다. 그리고 이원욱이 지금 개딸들한테,
☏ 진행자 > 그 부분을 못 들었습니다. 뭐 할 뿐이지 민주당뿐 아니라고요.
☏ 이원욱 > 이재명의 사당일 뿐이지 정통 민주당원이라고 볼 수 없다. 특히나 이원욱이 지역 사무실 앞에서 개딸들이 한 발의 총알이라도 있으면 쏴죽이고 싶다라고 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원욱의 고충에 대해서 너무 속상해했었는데 오늘 탈당해가지고 개혁신당 주황색 옷을 입고 나타난 모습을 보니까 마주치니까 갑자기 눈물이 난다라고 하는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분도 역시 30년 이상을 외골수로 민주당을 해 오셨던 분이었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 표를 주로 잠식한다는 말씀을 하셔서 제가 여쭤보는 건데요. 민주당 정통지지자들 가운데는 혹시 이 후보님에 대해서 지금 정권심판이 주요 어떤 시대정신인데 그거를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하는 분도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이원욱 > 당연히 계시죠.
☏ 진행자 >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대답하십니까?
☏ 이원욱 > 저한테 만난 어떤 젊은 여성분 며칠 전에 만났는데요. 그 빵집 앞에서 만났는데 제과점 앞에서 들어가시다가 다시 나오셔가지고 저를 측은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의원님, 의원님 때문에 국민의힘이 어부지리 얻게 생겼잖아요. 사퇴하세요,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의 민주당은 민주당이 아니고요. 정말 김대중 노무현 정신과는 어긋난 민주당 아니겠습니까? 이원욱을 찍으면 이원욱이 되는 것이지 이원욱이 사퇴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공손하게 부탁의 말씀을 드렸죠.
☏ 진행자 > 그럼 이 후보님도 어떤 유권자들에게 특히 민주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정권심판이라는 어떤 화두를 얘기하십니까? 보통.
☏ 이원욱 > 당연합니다. 지금 당연히 저도 정권심판이 중요 화두라고 생각을 하고요. 식물정권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개혁신당과 민주당 등등이 합쳐서 야당이 과반 이상의 득표를 해서 국민의힘이 아무것도 못하도록, 그리고 윤석열 정권이 진짜 각성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다만 이재명의 사당화된 민주당만이 주도하는 국회가 만들어진다면 22대 국회는 정말로 방탄만을 위한 국회, 역대 최악의 국회가 될 것이다라고 하는 거는 대부분의 정치 전문가들이 예견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3지대 정당이 필요하다. 캐스팅보트 정당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부탁 호소를 드리는 거고요.
☏ 진행자 > 지금 말씀 중에 눈에 띄는 것이 이 개혁신당과 민주당이 합쳐서 지금 현 정권을 식물정권으로 만들어야 된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이원욱 > 네, 네.
☏ 진행자 > 근데 그 어떤 개념에 대해서 민주당과의 어떤 우군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당내에서는 어떤 합의가 돼 있습니까?
☏ 이원욱 > 개혁신당의 기초, 기본적인 노선은 윤석열 대권에 대한 심판입니다. 그것이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사당화된 이재명 민주당으로만 야당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오로지 방탄만이 있을 뿐이지 제대로 된 야당의 역할을 어떻게 하겠냐. 그리고 특히나 지금에 있어가지고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기후위기 인구소멸,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소멸, 지방소멸 이런 것들인데 그런 거에 대한 의제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전혀 내세우고 있지 못하고 서로가 악마화하면서 나를 찍어달라고 하는 것뿐이 없지 않습니까. 저희가 경기 남부 지역에 반도체 벨트라고 하는 거를 구성해서 이쪽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도 반도체가 없으면 안 된다. 미래 산업을 발전시키자. 그래야 청년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하는 내용인데요. 미래를 보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개혁신당과 같은 싸움이 아닌 개혁신당과 같은 이런 정당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국민들께 호소하는 거지요.
☏ 진행자 > 다른 정치 현안 여쭤보겠습니다. 요새 황상무 수석 사의 표명했고요. 사의 수용됐고요. 이종섭 호주 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할 예정인데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참고로요. 이종섭 주 호주 대사가 내일 조기 귀국할 예정인데요. 다음 달 10일까지 호주로 나가지 않으면서 국내에서 머물면서 공수처 빠른 조사 촉구하고 야당 공세 반박하고 이런 어떤 내용일 것이다 이런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단독 보도인데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원욱 > 윤석열 대통령께서 현재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보는 것 같아요. 내일 선거라고 한다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우리 개혁신당은 아직 그렇게 국민적 소구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 정당들이 진짜 200석 이상도 가능할 거거든요. 자기한테 악재가 터졌을 때 그것을 대응하는 방식은 두 가지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신속성, 두 번째는 이것이 최종 판단이라고 할 만큼의 파격적인 조치가 필요한데 황상무 사건이 터진 이후에 일단 6일이나 끌었거든요. 두 번째로 사임을 받은 형식을 취했는데, 사임이 아니라 해임으로 갔었어야 되는 거죠. 지금 이종섭 대사 문제도 해외도피라고 하는 것이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논란이 되면서 이 두 가지 사안이 논란이 되면서 2월 여론조사와 3월 여론조사를 보면 완전히 뒤집힌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사안에 대해서 왜 이렇게 질질질질 끌고 있는지에 대해서 저는 도저히 민주당 때 전략기획위원장도 해보고 했던 의원으로서는 납득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지금 일각의 분석에 따르면요. 지금 여러 가지 상황이 윤-한갈등, 윤과 당의 갈등, 이런 식으로 해석이 되면서요. 이 총선 주도권 다툼이다 이런 해석이 있는데 동의하십니까? 혹시.
☏ 이원욱 > 일부 그런 측면들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요. 그거는 결국에는 지금에 있어가지고는 당을 중심으로 해가지고 선거를 치를 수뿐이 없는 상황이고, 지금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후보들 중에서 윤석열 대통령 마케팅하는 사람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는 최악 상황이라고 보여지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마케팅은 사실 굉장히들 후보들이 많이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거에 대한 갈등이 있다 하더라도 그 갈등의 최종적인 결론은 명약관화하지 않겠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승리로 끝날 수뿐이 없는 거죠.
☏ 진행자 > 그렇게 보십니까?
☏ 이원욱 >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에서도 이 내용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불편함에 대한 표현 정도.
☏ 진행자 > 그럼 오늘 이종섭 대사 귀국과 황상무 수석 사의와 수용은 한 비대위원장의 어떤 승리다, 이렇게 평가하십니까?
☏ 이원욱 > 그렇게 보여지죠. 근데 이것이 시간이 그만큼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신속성이 필요한데 신속성이 늦춰진 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권한이 그만큼 장악력이 부족하구나. 그래서 지금 당정 갈등으로 비춰지고 있구나라고 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결국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승리로 귀결될 겁니다.
☏ 진행자 > 아까 정권심판론에 있어서 민주당과 궤를 같이 한다. 그래서 같은 야당으로 연대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 이원욱 > 연대라고는 안 했고요.
☏ 진행자 > 연대는 아닌 가요?
☏ 이원욱 > 네.
☏ 진행자 > 정권심판론이라는 부분에서 그러면 이해관계를 같이 한다.
☏ 이원욱 > 생각을 같이 한다.
☏ 진행자 > 생각을 같이 한다. 그런데 지금 문제는 정권심판론 부분에서 가장 국민들의 표를 흡수하고 있는 쪽은 조국혁신당이란 말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이원욱 > 조국혁신당은 제3지대 정당은 아니고요. 정권을 심판해야 되겠는데 민주당이 제대로 못해요. 그래서 민주당에 실망한 층들이 지금 그래 정당은 조국혁신당을 찍자라고 하는 걸로 넘어가고 있는 걸로 보여지고.
☏ 진행자 > 후보님 죄송한데 제가 잠깐 안내할 게 있어서 잠깐만 시간을 빌리겠습니다. 인터뷰 중에 이원욱 후보가 언급했던 화성을 정당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KSOI에 의뢰한 것으로 지난 17일에서 18일 무선 100% ARS로 조사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됩니다. 예, 말씀하시죠.
☏ 이원욱 >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자, 지지자를 분석해보면 그것은 민주당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서 실망하고 있는 층들이 넘어간 겁니다.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을 찍지만 그래도 민주당 이거는 진짜 너무 잘못하고 있는 거 아니야, 공천 과정 등등을 보면 잘못하고 있는 거니까 너네도 민주당에 대해서 회초리를 들어야 되겠어라고 하는 층들이 조국혁신당에 대한 정당지지도로 넘어간 거고요.
☏ 진행자 > 개혁신당은 어떻습니까?
☏ 이원욱 > 그분들은 개혁신당, 제3지대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아닌 거죠.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파도가 보여서 개혁신당에 대한 지지도가 상당히 낮게 나타나고 있지만 거대 양당의 혐오 정치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가지고 있는 이것을 극복해야 된다라고 하는 시민들의 조류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그것이 앞으로 남은 20여 일간 개혁신당에 대한 지지도로 연결되리라고 확신합니다.
☏ 진행자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원욱 개혁신당 경기 화성정 후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