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인적사항 물어!” 경찰관 급소 걷어찬 30대 여성

임정환 기자 2024. 3. 20.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관의 주요부위를 발로 찬 30대 여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24일 오전 5시40분쯤 대구시 중구의 한 주차장 앞길에서 경찰관의 주요부위를 왼발로 1회 폭행하는 등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관의 주요부위를 발로 찬 30대 여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부장판사 김석수)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여·30)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24일 오전 5시40분쯤 대구시 중구의 한 주차장 앞길에서 경찰관의 주요부위를 왼발로 1회 폭행하는 등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싸움이 일어난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인적사항을 확인하자 A 씨는 술에 취해 화가 나 "저 XX XX들이 아니라 왜 내 인적사항을 물어보는 건데"라고 소리치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