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합 모델로 도전.. 7개 대학 글로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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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방 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도전하고 있는 글로컬 대학 30 신청이 이번 주에 마감됩니다.
지정 첫해인 작년에는 대학별 단독 신청과 공동 신청이 혼재됐었는데요,올해는 두세 개 대학들이 연합과 통합 형태로 공동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원광대학교가 생명 관련 특화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을 하고 있는데 보건 대학은 보건 계열의 전문 학사 인력이 특화돼 있습니다."지난해 단독 신청서를 냈던 우석대는 이번에는 군장대와 연합해 공동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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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 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도전하고 있는 글로컬 대학 30 신청이 이번 주에 마감됩니다.
지정 첫해인 작년에는 대학별 단독 신청과 공동 신청이 혼재됐었는데요,
올해는 두세 개 대학들이 연합과 통합 형태로 공동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고차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년간 최대 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지난해 전북에서는 전북대만이 안착했는데, 올해는 7개 대학이 신청하지만, 단독 신청이 아닌 모두 공동 신청을 택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광대는 원광 보건대와 통합 모델로 신청합니다.
작년 패인을 분석해 올해 혁신 계획서에는 두 대학의 통합으로 얻게 될 긍정적 효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무엇보다 대학과 지역의 성과가 실현 가능하다는 점에 중점을 뒀습니다.
[황진수 / 원광대 부총장]
"원광대학교가 생명 관련 특화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을 하고 있는데 보건 대학은 보건 계열의 전문 학사 인력이 특화돼 있습니다."
지난해 단독 신청서를 냈던 우석대는 이번에는 군장대와 연합해 공동 신청합니다.
4년제 우석대와 2년제 군장대는 각 대학이 가진 교육 시스템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결과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홍기 / 우석대 글로컬 추진위원장]
"우석대가 수소하고 휴먼인데 군장대도 수소하고 신에너지 및 휴먼케어가 있어요. 그래서 일단 추진하는데 유사성이 상당히 높다는.."
군산대 주도의 전주대, 호원대 연합 모델도 글로컬 대학에 도전장을 냅니다.
군산대는 에너지, 호원대는 문화, 전주대는 음식 분야의 강점을 살려 지역과 대학 발전을 이끄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혁신 계획서에 담았습니다.
[오정근 / 군산대 기획처장]
"해외에서 들어오는 학생들도 그쪽으로 키워서 여기에 정주를 시키고 반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우리 학생들을 키워서 해외로 내보낼 수 있게 하는.."
지난해 예비 지정됐다가 본 지정에서 탈락한 5개 대학은 올해 예비 지정에 우선 포함됩니다.
본 지정 대학 수가 늘지 않는다면 올해는 작년보다 경쟁률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글로컬 대학은 4월 예비 지정을 한 뒤 7월에 본지정 대학을 발표합니다.
MBC뉴스 고차원입니다.
영상편집: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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