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비 예보'…통영 봉숫골 꽃 축제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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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경남 통영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일주일 연기됐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는 애초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열기로 했지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야외 행사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일주일 뒤인 30일~31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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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경남 통영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일주일 연기됐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는 애초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열기로 했지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야외 행사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일주일 뒤인 30일~31일로 연기했다.
축제 기간에 통영이 고향인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의 사인볼·친필사인 유니폼 증정 행사, 제2회 미스&미스터트롯, 청소년 댄스 배틀, 작은 음악회 등이 열린다.
봉숫골 일원에는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병철 축제위원장은 "봉숫골을 찾는 상춘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축제를 연기하게 됐다"며 "일주일 뒤에 벚꽃이 만개한 봉숫골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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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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