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도 결핵균이? 국민 3명중 1명 잠복결핵감염자

광주=홍기철 기자 2024. 3. 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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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감염자 후진국병 결핵을 아시나요."

20일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5개 구 보건소가 참여한 가운데 광주종합터미털에서 14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협회 관계자는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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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관계자 등이 20일 광주종합터미널에서 결핵예방홍보를 하고 있다./결핵협회
"국민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감염자 후진국병 결핵을 아시나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오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결핵예방 홍보에 나섰다.

20일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5개 구 보건소가 참여한 가운데 광주종합터미털에서 14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국민들에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결핵퇴치를 위해 결핵검진과 결핵검진 안내와 상담, 결핵 증상 등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결핵 바로알기 OX퀴즈, 이동결핵검진 흉부 방사선 촬영과 객담(가래)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난다.

결핵협회 관계자는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결핵은 감염자의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제2급 감염병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환으로 발병률은 꾸준히 감소 추세 중이다. 2022년 기준 국내 결핵 발병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발병률 2위며 사망률도 4위다.

광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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