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부산]치매를 앓는 70대 아버지가 사라졌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 땅, 한국 여행을 하던 일본인 관광객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속이 탄 아들은 한국 국민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경찰도 실종경보 문자를 보내며 힘을 보탰습니다.

사건은 다행히 행복한 결말로 끝났습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실종 사망자 890명 중 60% 이상이 치매 환자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지만, 실종자와 치매 환자들에게도 온 사회의 관심은 절실합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