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사’ 장민호 팬클럽, 청년재단에 ‘편스토랑’ 우승 메뉴 기부

노기섭 기자 2024. 3.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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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트로트 신사' 장민호의 팬클럽이 이번엔 청년들을 위해 나섰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19일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가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청년을 위해 써달라며 밀키트 200개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민호특공대의 소중한 기부는 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준비·가족돌봄청년 등의 식사를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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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감자크림우동’ 밀키트 200개 전달…훈훈한 선행 눈길
청년재단 제공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트로트 신사’ 장민호의 팬클럽이 이번엔 청년들을 위해 나섰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19일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가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청년을 위해 써달라며 밀키트 200개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민호특공대의 소중한 기부는 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준비·가족돌봄청년 등의 식사를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장민호는 지난달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명란 덮밥, 명란 라면, 명란 파스타 등 고품격 명란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드러운 감자에 명란 맛을 살린 ‘명란감자크림우동’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주방의 신사’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민호특공대는 지난해 KBS 2TV ‘장바구니 집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청년재단에 ‘명란감자크림우동’을 기부했다. ‘장바구니 집사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만든 식사로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송으로, 장민호가 ‘집사’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청년재단은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장바구니 집사들’에 출연한 청년(닉네임 ‘뚝불’, ‘굴비’, ‘볶남’)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가수 장민호 님과 팬클럽 민호특공대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목표를 꿈꾸는 청년들이 맛있는 한 끼로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올해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전국 10개 권역의 지역제작소에서 총 200여 명의 자립준비·가족돌봄청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다다름사업’ 지역제작소 참여 청년 모집에 대한 소식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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