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통신사 CEO 보수 1위는 구현모 전 KT 대표... 직원 연봉은 SKT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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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신 3사 최고경영자 중 퇴직한 구현모 전 KT 대표가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다만 퇴직 소득을 제외한 지난해 보수는 총 11억3800만원으로 통신 3사 중 가장 적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20억6500만원을 받아 구 전 대표의 뒤를 이었다.
CEO를 제외한 임원 중 강국현 전 KT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의 지난해 보수가 퇴직소득 15억6600만원을 포함한 25억7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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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평균연봉 SKT-KT-LG유플 순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 전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총 30억7300만원을 받았다. 이중 퇴직금(19억3500만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23년 급여는 3억3500만원, 상여는 7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2500만원을 받았다.
다만 퇴직 소득을 제외한 지난해 보수는 총 11억3800만원으로 통신 3사 중 가장 적었다. 2022년(15억6100만원)보다 약 27% 줄었다.
김영섭 현 KT 대표의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20억6500만원을 받아 구 전 대표의 뒤를 이었다. 구 전 대표의 퇴직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1위다. 급여는 12억원, 상여는 8억36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2900만원이었다. 2022년 보수(21억3700만원) 보다 약 3.3% 줄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17억600만원이었다. 급여 14억4000만원, 상여 3억4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이었다.
2022년 보수 22억8700만원 보다 약 23% 줄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7% 줄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CEO를 제외한 임원 중 강국현 전 KT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의 지난해 보수가 퇴직소득 15억6600만원을 포함한 25억7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마찬가지로 퇴직한 이혁주 전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5억5100만원으로 뒤를 따랐다. 퇴직소득은 19억5400만원이었다.
직원 평균 연봉은 SK텔레콤이 1억5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022년 1억4500만원보다 올랐다.
KT는 1억700만원, LG유플러스는 1억100만원이었다. 2022년 직원 평균 연봉과 비교하면 KT(1억300만원)는 400만원 올랐고 LG유플러스(1억100만원)는 차이가 없었다.
LG유플러스는 판매 및 유지보수 종사자를 제외하면 1억17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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