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20일 인천 현장은 지금②

김지혜 기자 2024. 3.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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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손범규 남동구갑 예비후보, 유아 교육 현안 간담회
국힘 정승연 연수구갑 예비후보, “재개발·재건축 담당 미래도시센터 건립”
민주 박찬대 연수갑 예비후보, 아파트 하자 대응 간담회 추진
국힘 김기흥 연수을 예비후보, 인천시장과 만나 송도 현안 전달

■ 국민의힘 손범규 남동구갑 예비후보, 유아 교육 현안 간담회

국민의힘 손범규 남동구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손범규 남동구갑 예비후보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인천지회와 만나 현안 관련 간담회를 했다.

20일 손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주요한 유아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제안하기 위해 이 같은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혜숙 한유총 인천지회장은 “국회에 가실 분들이 아이들을 위해 현안을 상세히 파악해 법안 마련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표준유아교육비 산정 현실화와 일괄지원으로 학부모 부담금을 낮춰달라”며 “유치원 교지, 교사에 대한 증여 특례로 유아학습권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 경유자동차 제한에 대한 대책으로 통학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힘 써달라”는 건의도 했다.

이에 대해 손 예비후보는 “재원마련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당선이 되면, 한유총에서 제안한 요청사항을 함께 해결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국힘 정승연 연수구갑 예비후보, “재개발·재건축 담당 미래도시센터 건립”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 예비후보가 20일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의 빠른 추진을 위한 공약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측 제공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 예비후보가 재개발·재건축의 빠른 추진을 위해 미래도시센터를 짓겠다고 20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연수구 원도심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2개 이상의 선도지구를 지정할 것이다”며 “또 안전진단 면제와 용적율 상향을 비롯해 역세권 특화개발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추진에 주민들의 요구가 적극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옥련·청학·선학동 지역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 분담금 융자 지원을 하고, 초과 이익에 따른 환수금은 주민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정 예비후보는 이주단지와 순환형 임대주택 3천호 확보 등의 공약을 내놨다.

정 예비후보는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을 구상하고 있다”며 “정부여당과 인천시, 연수구가 원팀으로 주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 박찬대 연수갑 예비후보, 아파트 하자 대응 간담회 추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가 최근 동춘동의 신축아파트 입주예정자들과 아파트 하자 문제를 해결하는 간담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후보자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가 최근 동춘동 신축 아파트 하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찾은 입주예정자들과 만나 방안을 논의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사전 점검 기간에 2층 주차장을 둘러보니 천장 곳곳에 누수가 있었다”며 “여러 공용 공간을 비롯해 가구에서도 누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 옥상부터 지하 곳곳에 균열이 있고, 동일한 타입임에도 가구별로 마감치수가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입주예정자들은 “주방 환기 시설과 현관·욕실 마감재 등의 자재가 견본주택에서 본 것과 전혀 다르다”며 “더 이상 시공사와는 협의조차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아파트 하자·보수 문제가 소송으로 가지 않게 지원 방안을 알아보겠다”며 “위법 사안을 면밀히 살피고,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입주예정자들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한 빠른 조치를 위해 논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국힘 김기흥 연수을 예비후보, 인천시장과 만나 송도 현안 전달

국민의힘 김기흥 연수을 예비후보가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송도국제도시 현안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김기흥 연수을 예비후보가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송도국제도시 현안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송도경찰서와 제3지구대 유치,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등의 정책과 공약을 전달했다”며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인천과 송도에 유치할 수 있는 정책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송도는 인천에서 중요한 도시로, 송도의 발전이 곧 인천의 발전이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은 물론 인천시청, 연수구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긴밀하고 구체적인 협의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인천시장과 당정이 협의가 이뤄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올해 착공했다”며 “송도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예산확보·입법 활동으로 공약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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