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입당… “백의종군 자세로 민주당원과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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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가상화폐 보유와 거래 논란에 휩싸인 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이 20일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권영세 의원은 단수 공천됐고, 권익위 조사 결과 가상화폐 거래를 아예 숨긴 10명 의원은 출처 조사도 없었다"라면서 "그동안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공세만 있었지만 억울함은 잠시 뒤로 하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의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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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가상화폐 보유와 거래 논란에 휩싸인 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이 20일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연합의 일원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며 “깊은 고민 끝에 결심했다. 아무리 곱씹어도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권영세 의원은 단수 공천됐고, 권익위 조사 결과 가상화폐 거래를 아예 숨긴 10명 의원은 출처 조사도 없었다”라면서 “그동안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공세만 있었지만 억울함은 잠시 뒤로 하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의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당후사의 마음과 백의종군의 자세로 더불어민주엽합에서 민주당원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연합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중요하기 때문에 힘을 보태주실 분들을 최대한 모아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김남국 의원께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 무소속으로 바깥에서 윤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만큼 힘을 좀 보태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의 입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 내 현역 의원은 총 11명(윤영덕·강민정·권인숙·김경만·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이용빈·이형석·용혜인·김남국 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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