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이강인 "더 좋은 사람 되겠다"…축구대표팀 불화 마침표
<출연 :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을 준비 중인 축구대표팀 소식 보겠습니다.
황선홍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가 기자회견을 가졌고, 이강인 선수도 이번 논란에 심경을 밝혔는데요.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과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1> 이강인 선수가 태국전 훈련에 합류하기 전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전에도 이미 SNS에 사과글을 올리고, 손흥민 선수와 다른 선수들에게도 사과를 했잖아요. 이번에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팬들 앞에서 사과한 배경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손흥민 선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 선수가 사과하는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줬고, 선수들이 그 마음을 잘 받아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강인 선수가 런던을 찾아 손흥민 선수에게 사과했으나 비판 여론도 남아 있었잖아요.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를 감싸안아 주는 모습에 이러한 여론이 수그러들까요?
<질문 3> 황선홍 감독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모습이 운동장에서 잘 나타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똘똘 뭉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내일 태국전에서 다시 하나 된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1> 그러나 선수단과는 별개로, 축구협회를 향한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한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내분을 먼저 인정해 상황을 키우는가 하면, 논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도 이강인 선수의 사과 뒤에 서서 지켜보기만 한다는 비판이 여전하거든요?
<질문 4>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선 손흥민 선수의 손가락 상태를 묻는 질문도 나왔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손가락 기사는 이제 안 써주셔도 될 것 같다. 소속팀 감독님도 내가 축구선수다 보니 손가락 하나 없어도 괜찮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취재진을 웃게 하기도 했습니다. 손가락 부상이 경기에 지장을 줄까 우려도 나왔었는데, 오늘 모습을 보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질문 5> 기자회견과 이강인 선수의 입장 발표 후 축구 대표팀이 훈련을 가졌는데, 15분 만 공개가 됐습니다, 어제는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이처럼 최소한만 공개를 하기로 한 건, 전적으로 황선홍 감독의 결정으로 알려졌는데요. 전처럼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하지 않는 배경 뭐라고 보세요?
<질문 6> 우리 대표팀 선수단을 보면 아시안컵 때와 비교해 9명이 바뀐 데다, 선수들이 다 함께하는 훈련 시간도 짧습니다. 태국은 전력상 한 수 아래라고 하지만, 이러한 점이 경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7> 지난번 클린스만 감독의 무전략, 무전술이 비판을 많이 받았잖아요.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어떤 전략을 쓸 것인가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8>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 선수를 선발로 기용할지, 또 원 톱에 기존의 조규성 선수와 새로 발탁한 주민규 선수 가운데 누구를 선발로 기용할지도 관심인데요?
<질문 9> 내일 태국전이 어찌보면 우리 대표팀이 다시 원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아요. 분위기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9-1> 내일 이후 대표팀 경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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