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황희찬 없는 ‘측면’ 한 자리 무주공산…이재성·정우영에 이를 간 송민규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28·울버햄턴) 없는 측면 한자리는 주인이 없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불화'의 당사자지만, 둘은 대표팀에서 대체 불가한 자원이다.
남은 측면 한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다.
정우영과 송민규는 확실한 주전 자원은 아닌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겨야 향후에도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황희찬(28·울버햄턴) 없는 측면 한자리는 주인이 없다.
황희찬은 축구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다.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이 확실한 강점이다. 특히 측면에서 일대일 돌파 능력이 뛰어나, 밀집수비를 뚫는 데도 이점이 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다. 복귀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도 발탁되지 않았다.
때문에 황희찬의 빈자리를 누가 메울 것인지 관심이 크다. 임시로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큰 변화는 주기 어렵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1명을 세우고 2선에 3명을 배치할 가능성이 크다.
한 자리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차지할 수 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불화’의 당사자지만, 둘은 대표팀에서 대체 불가한 자원이다. 특히 이강인은 소집 전 소속팀에서 시즌 4호골을 쏘아 올렸다.
남은 측면 한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다. 유력한 멤버는 이재성(마인츠)이다. 이재성 역시 대표팀에서 ‘살림꾼’ 구실을 도맡아 왔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 가담에도 능해 2선 중앙은 물론 양 측면 모두 설 수 있다. 유틸리티라 활용 가치가 크다.
여기에 ‘작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도전장을 내민다. 정우영은 붙박이 주전은 아니지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왔다. 아시안컵에도 다녀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황 감독과 함께해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성인대표팀에서는 아직 도드라진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마지막 주자는 송민규(전북 현대)다. 명단 발표 때는 이름이 없었던 송민규는 엄원상(울산HD)이 부상 낙마해 기회를 잡았다. 송민규는 대표팀 재승선을 위해 눈에 불을 켜 온 만큼 의지가 누구보다 크다.
송민규는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에는 종종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는 기회가 적었다. 마지막이 2022년 11월이다. 더욱이 송민규는 소속팀에서 측면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정우영과 송민규는 확실한 주전 자원은 아닌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겨야 향후에도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0만원 벌금도 소용없었나…나훈아 마지막 공연, 암표 여전히 기승
- “34살부터 신병 앓아”..MBC 신인상→무당 변신한 코미디언 근황(근황올림픽)
- ‘똑순이’ 김민희, 10년만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웠다”(4인용 식탁)
- 손흥민-전지현, 하퍼스 바자 표지모델 나서
- 혜리에게 “이제는 정환이를 보내줘야 할 때”[김효원의 대중문화수첩]
- 송종국 딸 송지아 해냈다! 17세에 골프인생 첫 트로피 ‘경기도 골프대회 3위 등극’
- 오현경, “딸과 함께” 패션쇼 관람
- 이찬원 “‘장윤정과 재혼’ 가짜 뉴스, 믿는 분들 있더라”
- 소유, 발리 한 달 살기 “수영복만 입겠다” 선언?...챙긴 비키니 개수가 무려(‘소유기’)
- 전종서 ‘레깅스 효과’에 룰루레몬 매출 올랐나…“해당 상품 품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