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건강이상설 후 피검사에 안 괜찮다고…죽을 정도는 아냐" ('지용go') [Oh!쎈 리뷰]

[OSEN=김예솔 기자] 고지용이 건강 이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Studio엔N' 에서는 '지용go' 프로그램으로 '매운맛 기자들과 20년 만에 진땀 인터뷰!? 진짜 다 물어봤다 (feat.연예부 기자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고지용이 건강 이상설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지용은 "오늘은 특별히 여자 기자 두 분을 모셨다"라고 소개했다. 기자는 "제가 가요 담당이 아니라서 팬심으로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지용은 인터뷰를 한 지 20년 이상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지용은 "대기실 인터뷰도 하고 친한 기자님들은 사무실로 와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기자는 "젝스키스 활동을 할 땐 솔직히 초등학생때라 기억이 안 난다"라며 "'토토가'에서 나왔을 때 솔직히 아쉬웠다. 같이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고지용은 '토토가' 등장 당시 입었던 양복을 입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지용은 "그게 내 아이디어였다. 어차피 같이 팀 활동을 할 것도 아니고 같은 옷을 입고 나오는 것보다 화면에 다른 연출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김태호PD님도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는 "친구가 젝스키스 팬이었다. 초등학교때부터 나도 아이돌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노래방에 가면 젝스키스 노래를 부르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고지용은 "안 부른다. 6명이라 호흡이 안된다. 가끔 친한 사람들 있을 때 편한 노래 부를 때도 있다 '커플' 이런 걸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자는 최근 유튜브 예능이 공중파 예능보다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고지용은 MBTI를 이야기하며 "술 먹고 해봤는데 ESTP가 나오더라. 맨 정신으로 하면 ISTP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건강 이상설 생겼을 때 주위에서 연락이 많이 오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고지용은 "차 타고 가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는 잘 안 받는다. 근데 어쩌다가 받았다. 기자였다. 그냥 순진하게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다. 근데 그게 기사로 나가더라. 요즘은 그렇게 쉽게 인터뷰 하고 나가나보다. 주변에서 바보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자는 "술을 왜 이렇게 좋아하시나"라고 물었다. 고지용은 "술이 달 때가 있다. 술 마시면 안주를 잘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지용은 건강이상설 이후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검사를 받았다. 안 괜찮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기자는 "기자들 모여 있을 때 고지용씨 건강하다고 얘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지용은 "금방 죽을 것 같진 않다고 얘기해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활동 후 연기자 준비도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멤버인 장수원의 유행어를 따라하며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Studio엔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