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운반책, 택시 운전사 권유로 자수

김현주 2024. 3. 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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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화금융사기 현금 운반책이 택시 운전사 권유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4일 현금 6백만 원을 갖고 택시를 탄 20대 남성을 입건해 사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택시 운전사가 이 남성에게 자수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거한 현금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택시 운전사에게는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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