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계 총수 연봉 1위, ‘177억’ 신동빈…이재용, 2017년부터 무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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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계 총수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회장은 현재까지 공시를 완료한 롯데그룹 5개 회사에서 177억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작년 연봉은 83억29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1% 정도 감소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총 60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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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20일까지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기업 경영진 보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회장은 현재까지 공시를 완료한 롯데그룹 5개 회사에서 177억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도 급여를 받는다. 이들 기업은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아 실제 연봉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총 189억8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15억7500만원 증가한 122억100만원을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급여 40억원에 상여 및 기타 소득 42억100만원 등 총 82억100만원을, 현대모비스에서 급여 25억원과 상여 15억원 등 40억원을 받았다. 정 회장은 기아 등기임원도 맡고 있으나 보수를 받지 않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22년 221억3천600만원으로 1위였지만 지난해에는 보수 총액이 99억3600만원으로 55.1% 감소했다. CJ제일제당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작년 연봉은 83억29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1% 정도 감소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81억5703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대한항공에서 받은 보수는 64%, 한진칼 보수는 51.6% 올라 총액이 57.3% 증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총 60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36억99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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