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오승아, 오세영=가짜 손녀 진실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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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오세영이 '가짜 손녀'라는 사실을 알았다.
20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01회에서 윤보배(반효정 분)가 정다정(오승아 분), 왕요한(윤선우 분)에게 강세란(오세영 분)이 가짜 손녀라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보배는 "세란이 그것이 영악하고 악독한 계집애야. 내가 혼수상태인 척해야 저것들이 안심할 거 아니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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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오세영이 ‘가짜 손녀’라는 사실을 알았다.
20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01회에서 윤보배(반효정 분)가 정다정(오승아 분), 왕요한(윤선우 분)에게 강세란(오세영 분)이 가짜 손녀라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다정은 쓰러진 윤보배를 보고 걱정했다. 이어 멀리 떨어진 약병을 발견하고 강세란을 의심했다. 알고 보니 윤보배가 일부러 쓰러진 척 연기했던 것.
의식불명인 척 누워있던 윤보배는 왕요한이 병실에 들어오자, 일어나 “내 아들 찾아줘”라고 부탁했다. 이어 “세란이가 내 손녀가 아니었어. 만석이는 내 아들 아니고. 그 고얀 것들이 날 속이고 그동안 손녀 노릇을 해왔던 거야”라며 진실을 밝혔다.
정다정은 “믿어지지 않네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라며 기막혀했다. 윤보배는 “세란이 그것이 영악하고 악독한 계집애야. 내가 혼수상태인 척해야 저것들이 안심할 거 아니야”라고 전했다. 이때 문 앞에서 강세란이 놀라는 모습에서 101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설마 강세란 눈치챈 거 아니겠지?”, “할머니 너무 위험한데”, “양 집사 어서 깨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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