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 편입’ 반영 시티투어 노선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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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대구 시티투어' 노선을 추가해 22일부터 운영한다.
기존 핵심 코스는 유지하고 역사·문화·자연 등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해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한 것이다.
특별노선으로 봄·가을에 시즌 투어인 '산으로(팔공산), 강으로(금호강) 노선'을 운영하고, 대구 대표 축제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치맥페스티벌을 연계한 노선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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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대구 시티투어’ 노선을 추가해 22일부터 운영한다. 기존 핵심 코스는 유지하고 역사·문화·자연 등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해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한 것이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심 순환노선과 테마노선으로 구분해 관광객은 원하는 정류장에 내려 주변을 둘러본 뒤 다음 버스를 탈 수 있다.
도심 순환노선은 4개 정류장을 폐지하고 4개 지점을 새롭게 추가했다. 새로 지정한 주요 관광지는 △대구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고산골 공룡공원·메타세콰이어길 △일상 속 쉼이 필요할 때 찾고 싶은 예술공간인 대구미술관 △금호강 변에 있는 동촌유원지 등이다. 바뀐 도심 순환노선은 1일 7회 운영한다.
시는 테마노선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군위군 편입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으로 진행한 시범 투어 노선의 호응도를 바탕으로 ‘군위-팔공산 노선’을 확정했다. 낙동강을 따라 여행할 수 있는 ‘낙동강 노선’과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대구수목원, 대명유수지를 담은 ‘사시사철 노선’도 운영한다.
대구 대표 오일장인 현풍 백년도깨비시장과 군위 전통시장을 연계한 ‘로컬 전통시장 노선’도 신설해 도심 상설 시장과는 다르게 계절마다 달라지는 살 거리와 전통시장만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특별노선으로 봄·가을에 시즌 투어인 ‘산으로(팔공산), 강으로(금호강) 노선’을 운영하고, 대구 대표 축제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치맥페스티벌을 연계한 노선도 운영할 예정이다. 테마노선은 1일 1회 운영한다.
시는 개편 노선 홍보를 위해 22~31일 도심 순환노선 50% 할인 행사를 하고, 전통시장 투어 탑승객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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