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인천 시장서 대파 들고 “서민에 돈 써야…무식한 양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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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0일) 인천 일대 전통시장을 돌며 4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 경제 실패를 심판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신기시장, 서구 정서진중앙시장, 부평구 부개종합시장과 삼산동 상가를 연달아 방문해 인천 지역 출마자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토지금고시장에서 대파 한 단을 들고 "여러분, 850원짜리가 맞느냐"고 물은 뒤 "5,000원이랍니다. 5,000원"이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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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0일) 인천 일대 전통시장을 돌며 4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 경제 실패를 심판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신기시장, 서구 정서진중앙시장, 부평구 부개종합시장과 삼산동 상가를 연달아 방문해 인천 지역 출마자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토지금고시장에서 대파 한 단을 들고 “여러분, 850원짜리가 맞느냐”고 물은 뒤 “5,000원이랍니다. 5,000원”이라고 외쳤습니다.
윤 대통령이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 대파 한 단이 875원에 판매되자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이라고 발언해 가격 논란이 불거진 것을 겨냥한 겁니다.
이 대표는 “이 정부는 국민의 삶에 관심이 없다”면서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산다. 서민에 예산을 지원하면 돈이 도는 걸 소비 승수효과라고 한다. 이 무식한 양반들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건 국민이 주인이 아니라 자신이 왕이라고, 통치자라고 생각해서 그런다”며, 주변의 시민들에게 “4월 10일 확실히 버릇을 고쳐주겠느냐. 우리 종들이 진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화끈하게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뒤이어 찾은 신기시장에서는 “지금 위험한 순간”이라며 “170석이니 180석이니 이런 소리를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판세 낙관론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또 “저들이 170석, 180석 이야기하다 90석밖에 못할 것이라고 엄살떨고 있다”면서 “정말로 경계심을 가지고 엄중하게 이 상황을 이겨나가야 한다. 안일하게 방치하면 그들이 이 나라를 다 집어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서진중앙시장에서는 인천 지역 후보 14명이 모두 모여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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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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