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텔에 반도체 보조금 27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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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0일(현지시간)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인텔에 보조금 약 85억달러(11조4000억원)를 포함해 총 200억달러(약 27조원) 정도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로이터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지난주 미 상무부가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를 돕기 위해 반도체법 보조금으로 총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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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0일(현지시간)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인텔에 보조금 약 85억달러(11조4000억원)를 포함해 총 200억달러(약 27조원) 정도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로이터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상무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최대 85억달러의 직접 자금과 대출 110억달러를 제공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금 지원으로 미국에서 일자리 약 3만개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지난주 미 상무부가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를 돕기 위해 반도체법 보조금으로 총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대만 TSMC도 50억달러(약 6조6000억원) 이상을 지원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미 상무부는 수주 내로 자국 내 공장을 건립하는 주요 반도체 기업에 지급하는 보조금 금액 등을 담은 지원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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