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동태삼정, 지역 경제 살리기…4명 공약은?
[KBS 춘천] [앵커]
이번에는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입니다.
4명의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는데, 화두는 지역 경제 살리기입니다.
여야 후보 4명의 공약을 정상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동해와 남해, 서해를 하나로 연결하는 해저 전력케이블 설치를 통해, 발전소 송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사업비 4조 원은 국비로 마련합니다.
폐광 대체 산업 육성도 주요 공약입니다.
탄광 노동자 재취업 교육과 함께 대체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인데, 세부 내용은 추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한 후보는 특히, 주민등록기준지 복수 등록을 허용하는 주민등록법 개정을 지역 발전을 위한 대표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한호연/더불어민주당 후보/동해태백삼척정선 : "수도권 사는 사람도 또 우리 지역에 사는 사람도 전국적인 관심을 갖고, 좀 현안들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을 공평하게 부여하면 우리 지역도 좀 더 살찌고,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는 폐광지역 경제 부흥에 우선 주목했습니다.
강원랜드에 대한 규제를 덜어내고, 조기 폐광에 따른 경제진흥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공공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동해권역 정비창 신설 등 공공기관 유치도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국비, 지방비, 민자 유치로 사업비 8,200억 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또, 동서고속도로 '삼척~영월' 구간과 동해선 고속화 철도의 '예타' 통과 추진 등 교통망 확충을 공약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후보/동해태백삼척정선 : "대표 공약은 지금 진행 중에 있는 삼척과 제천 간의 고속도로와 삼척 동해, 강릉 간의 고속철의 예타 통과, 그리고 강원랜드에 씌워져 있는 규제, 과도한 규제를 철폐시키겠습니다."]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는 민자 유치를 통한 동해·삼척 사계절 해변 관광지 조성과 태백과 정선 뇌·심장 수술 종합병원 유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자유통일당 홍순근 후보는 나라가 공산화하고 있다며, 체제 교육 강화 등을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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