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춘풍태탕을 기다리며

KBS 지역국 2024. 3. 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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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춘분인 오늘 바람 참 매서웠습니다.

온화한 봄바람을 기대했는데요,

첫눈이 내리는 소설에나 불 법한 손돌바람에 몸을 웅크린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국민이 바라는 정치인 좀 대범하고 온화하고 통이 큰 춘풍태탕 같은 인물이었으면 하는데, 오늘 바람보다 더 매섭고 독한 말로 상대 진영을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또 오늘 낮 12시 6분에는 태양의 중심과 하늘의 적도가 만났습니다.

이 순간부터 태양의 1년 시계가 시작되는 오늘은 유엔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이기도 합니다.

새해 결심 유지하지 못했다고 좌절마시고, 행복한 재도전이라 여기며 다시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뉴스7 여기까집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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