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찾아 떠나는 여행…황금박쥐도 상시 개방
[KBS 광주] [앵커]
남도의 대표 축제인 함평 나비 대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평에서는 축제 성공을 위한 나비 날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 맞춰 150억원 상당의 황금박쥐 조형물도 자리를 옮겨 상시 개방될 예정입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제 성공을 위하여!"]
각양각색의 나비가 힘찬 날개 짓을 하며 날아오릅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조심스럽게 나비를 만지는 아이들.
마냥 신기할 뿐입니다.
제 26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나비 날리기 행사에는 올해 연도와 같은 2,024마리의 나비가 먼저 선보였습니다.
이번 나비 대축제에서는 6개월전부터 길러 온 25만 마리의 나비가 전시 또는 방사될 예정인데, 코로나19 등으로 활용되지 않았던 나비곤충생태관이 3년만에 리뉴얼돼 축제 메인 장소로 활용됩니다.
야외에서는 나비날리기 체험과 어린이 맞춤형 공연 등이 축제 내내 이어지고, 함평의 옛 모습을 되살린 추억공작소는 어른들의 발걸음을 재촉할 전망입니다.
[윤은희/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 : "역대 최대의 수 많은 나비들을 볼 수 있고요 함평 나비를 연극화한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비 축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관람이 가능했던 150억 상당의 '황금 박쥐상'이 이번 축제 때부터는 함평 엑스포 공원 시설물로 옮겨와 사시사철 관람이 가능합니다.
매년 30만명이 다녀가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함평나비 대축제는 봄이 무르익은 다음 달 26일부터 열하루동안 진행됩니다.
["(어린이) 함평나비 축제 놀러오세요."]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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