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맨]한동훈 “범죄 막을 기회” vs 이재명 “국민의힘 90석, 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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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21일 앞두고 여야 대표는 모두 수도권으로 향했습니다.
발언 수위는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요.
마크맨 최수연,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경기도 안양에서 열린 첫 현장 선거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세 가지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첫째, 재건축 규제 완화 활성화하는 걸 찬성하냐 반대하느냐, 둘째, 경기의 행정구역을 리노베이션 하는 것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세 번째 민심을 무시하느냐 민심에 반응하느냐의 차이입니다. "
한 위원장, 지금은 경기 안양의 공원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안양은 세 곳 모두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는 경기도 내 험지로 꼽힙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희가 안양에서 꼭 이기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이겨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폭주를 막을 세력은 지금 저희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이 이재명, 조국 대표에게 책임을 묻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법시스템과 수사시스템이 이 두 사람(이재명, 조국 대표)에게 합당한 책임 묻는 것을 지금까지 실패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정합니다. 저는 수사 기관을 이끌었던 사람으로서 여러분 앞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제 그런 범죄를 막을 수 있는 한 가지 기회 있어. 그게 뭡니까? (총선승리!) 여러분 그걸 해주셔야 합니다.
전통시장에서는 연단에 올라 국민의힘은 민심을 따르고 민주당은 거부하는 세력이라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채널A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최혁철
영상편집 이태희
[기자]
지금 이곳은 인천 동미추홀을 시장입니다.
지난 총선 때 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단 171표차이로 진 곳인데요.
이재명 대표 4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승리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남영희 후보 이번에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십시오. 남영희!"
닷새째 수도권을 훑는 이 대표는 고물가 등 윤석열 정권 실정 부각에 몰두했습니다.
어제 사과를 들고 나와 고물가를 비판했던 이 대표 오늘은 대파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러분 850원짜리 맞습니까? 이게 5000원이랍니다 5000원."
[현장음]
"못살겠다! 심판하자!"
일각에서 나오는 압승 전망을 경계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선 170석이니 180석이니 이런 소리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지금 정말로 위험한 순간입니다. (국민의힘이) 지금 90석밖에 못할 거라고 엄살떨고 있어요. 엄살입니다. 특정 지역에서는 싹쓸이 하지 않습니까?"
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홍영표 의원 지역구를 방문해 민주당 박선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김민정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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