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위한 심판의 깨끗한 홈플레이트 청소 "이게 ML클래스" [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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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등장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사상 첫 메이저리그 경기에 한국 선수가 등장하자 관중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한국 선수가 등장하니 당연한 환호였다.
이번에도 경우가 다르지만 메이저리그 구심다운 센스있는 행동 덕에 김하성은 헬멧을 벗어 한국 관중들에게 인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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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등장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사상 첫 메이저리그 경기에 한국 선수가 등장하자 관중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랜스 바크스데일 구심도 이를 알았는지 김하성을 위한 특별한 배려를 했다. 그 덕분에 김하성은 한국 관중들에게 헬멧을 벗어 인사하며 역사적인 한국에서의 첫 타석을 치를 수 있었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고척돔에서는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 서울시리즈 1차전 경기가 열렸다.
가수 박정현이 미국과 한국의 국가 제창을 맡고 30년전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찬호가 시구를 맡았다.
2회말까지 0-0으로 맞서고 있는 이날 경기. 1회초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2회말에는 샌디에이고 5번 유격수 김하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등장하자 우레와 같은 함성이 관중석에서 나왔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한국 선수가 등장하니 당연한 환호였다.
이때 이날 구심인 랜스 바크스데일은 센스있는 행동을 한다. 굳이 깨끗한 홈플레이트를 솔을 꺼내 청소를 하며 시간을 끌어준 것. 김하성이 타석에 시간을 가지며 한국 관중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게 배려해준 것이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쿠팡플레이의 송재우 해설위원도 "일부러 깨끗한 홈플레이트를 청소해주고 있다"고 말했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김선우 해설위원도 "이것이 메이저리그 클래스"라고 말했다.
야구에서는 포수나 타자가 예기치않게 공에 맞았거나 하면 구심이 홈플레이트를 일부러 청소하며 시간을 끌어주는 센스있는 문화가 있다. 이번에도 경우가 다르지만 메이저리그 구심다운 센스있는 행동 덕에 김하성은 헬멧을 벗어 한국 관중들에게 인사할 수 있었다.
김하성은 아쉽게 우익수 뜬공을 쳤지만 구심의 센스 덕에 따뜻한 환대를 맞은 것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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