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보다]낙동강 벨트 10곳 판세는?

전민영 2024. 3. 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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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여론보다, 오늘은 남부 혈투의 중심이죠.

낙동강 벨트 여론을 살펴봅니다.

10곳의 지금 판세는 어떨까요?

전민영 기자가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수성이냐, 탈환이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곳 바로 낙동강 벨트입니다. 

모두 10곳인데요.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현역의 벽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발표된 낙동강 벨트 격전지 부산 북갑 여론조사를 보면, 당의 출마 요구를 받고 재배치 된 5선 중진 서병수 의원을 현역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앞서고 있습니다.

부산 사하갑 최인호 민주당 의원은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고, 김정호 민주당 현역 의원도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과의 대결에서 한 차례 앞선 뒤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국민의힘의 중진 자객 공천으로 접전이 벌어지는 곳들도 있습니다. 

경남지사 출신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과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맞붙는 경남 양산을은 오차 범위 내 접전, 43 대 43, 동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부산 사상구는 초박빙입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와 민주당 배재정 후보, 1%p차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인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갑. 

3선을 지낸 현역 민홍철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 초접전입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이 있는 경남 양산갑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결과가 지난달 나왔습니다. 

선거구 조정으로 분리된 부산 북을과 강서 지역은 아직 나온 조사가 없습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조성빈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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