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토마스와 함께 뛰게 된 빌, “그에게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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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빌이 한 팀에서 뛰게 됐다.
토마스는 이번 시즌 G리그에서 평균 33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빌은 "토마스와 적으로도 만났고 한 팀으로 뛰었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모든 사람은 그가 작다고 했다. 그가 NBA에서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를 믿었고 목표를 달성했다. 자신을 막으려던 적을 꺾었다. 이런 것들이 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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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빌이 한 팀에서 뛰게 됐다.
피닉스 선즈는 이번 비시즌 브래들리 빌(193cm, G)을 트레이드하며 케빈 듀란트(206cm, F), 데빈 부커(196cm, G)로 이어지는 빅 3를 구축하게 됐다. 거기에 베테랑들까지 영입하며 대권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았다. 선수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가장 노장인 듀란트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다소 부족했다. 최근들어 부커와 빌 모두 코트 위에 돌아왔고 정상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그럼에도 피닉스는 확실한 반등에 실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 서부 8위에 있다. 여전히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플레이오프 직행인 6위와 격차가 0.5경기뿐.
그러나 우승을 원하는 피닉스가 가야할 길은 여전히 멀다. 최근 피닉스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베테랑 가드이자 ‘작은 거인’ 아이재아 토마스(175cm, G)와 계약을 맺었다. 토마스는 이번 시즌 G리그에서 평균 33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토마스의 영입을 매우 반긴 선수가 있었다. 바로 2019~2020시즌 토마스와 함께 워싱턴 위저드에서 활약했던 빌이 주인공. 빌은 ‘번 시티 선즈’와 인터뷰를 통해 토마스의 영입에 대해 이야기했다.
빌은 “토마스와 적으로도 만났고 한 팀으로 뛰었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모든 사람은 그가 작다고 했다. 그가 NBA에서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를 믿었고 목표를 달성했다. 자신을 막으려던 적을 꺾었다. 이런 것들이 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도 똑같다. 그는 NBA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다. 하지만 그의 실력 문제가 아니다. 기회를 받으면 할 수 있다. 그에게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 토마스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라며 과거 팀 동료의 영입을 반겼다.
단신 가드의 희망이었던 토마스는 2016~2017시즌에는 평균 28.9점을 기록하며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보스턴 셀틱스를 떠난 후에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고 NBA와 G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과연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된 토마스가 이번에는 NBA에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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