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법조인 대결 구도… '강동댁' 진선미 vs '똑순이' 전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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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서울의 대표적인 경합지 '강동갑'의 민심이 팽팽하다.
제20대 총선에서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만4159표, 신동우 새누리당 후보가 5만691표를 확보하며 3468표(2.8%p) 차이로 승부가 갈리기도 했다.
강동갑은 지난 제18대와 19대 총선에서는 보수 정당이 연속으로 승리했지만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진보 정당이 연달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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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은 오는 총선에서 여성 법조인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호사 출신 진선미 현역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4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에서는 판사 출신의 전주혜 비례대표가 재선과 동시에 지역구 탈환을 노린다.
진선미 의원은 지난 두 차례 강동갑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 번 더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의 전주혜 후보는 지난 8일 윤희석 선임대변인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강동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강동갑에서 정치적 기반을 닦았다. 전 후보는 자신의 공약으로 ▲GTX-D 강동 노선 조기 개통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및 신강일역 조속 추진 ▲강동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추진 등을 내세웠다.
강동갑은 선거마다 접전 끝에 근소한 차이로 승부를 낸 지역이다. 제 21대 총선에서는 진선미 민주당 후보가 8만361표, 이수희 미래통합당 후보가 7만4441표를 끌어모으며 5920표(3.8%p)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제20대 총선에서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만4159표, 신동우 새누리당 후보가 5만691표를 확보하며 3468표(2.8%p) 차이로 승부가 갈리기도 했다.
강동갑은 지난 제18대와 19대 총선에서는 보수 정당이 연속으로 승리했지만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진보 정당이 연달아 승리했다.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누가 선택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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