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정치맥]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를 만나다
[KBS 광주] [앵커]
총선이 딱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뉴스7은 주요 격전지 후보들을 모시고 총선 출사표를 듣고 있습니다.
정치맥 오늘은 전남 순천 광양 곡성 구례 을로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전 대통령 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경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어렵게 후보가 되셨어요.
그런데 이번에 또 4년 만에 리턴 매치셨죠 서동용 의원을 꺾고 이번 후보가 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십니까?
[답변]
무거운 책임감과 아울러서 지역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다소 또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앵커]
무겁고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하셨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번 굉장히 전국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였거든요.
사천 논란 정면 돌파하셨습니다.
어떠셨는지 궁금하고요.
뒷이야기도 있습니까?
[답변]
민주당은 지금 현재 민주당의 본선 승리를 위해서 당규와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서 저를 전략공천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천 논란이 일고 이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지역민들과 그다음에 본선의 경쟁력 이런 것들을 위해서 정면돌파의 승부수를 던졌죠.
이 과정에서 사실은 지역민들도 제가 35년 36년 정도 제가 정당 생활을 해 왔는데요.
중앙정치무대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세세하게 잘 알지 못했었다가 권향엽이라고 하는 사람이 저런 길을 걸어왔구나 하는 것을 지역민들이 더 잘 알게 되었고 그것이 저에게는 본선에 좀 더 임하는 데 좀 더 수월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번에 첫 국회 입성 도전장을 내셨습니다.
그런데 맞붙는 후보가 만만치 않으세요.
3선에 보수정당 출신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신데 관록의 후보와 어떻게 경쟁하실지 궁금합니다.
[답변]
3선의 관록의 상대 후보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주민들에게 굉장히 실망감도 굉장히 큰 그런 후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87년도 평화민주당 김대중 당시 후보 이때부터 정당 생활을 시작했고요.
한 길을 걸어오면서 민주당이 여당일 때도 민주당이 야당일 때도 중앙정치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또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또한 제가 지역민들과 그동안의 진정성 있게 소통을 했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상대 후보보다는 지금 현재 제가 출마하는 그 지역에 대해서 더 잘 알고 또 무엇을 주민들이 원하시는지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 아신다고 그랬어요.
그러면 지금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지금 현재 우리 지역이 순천 광양 곡성 구례을 지역인데요.
순천과 광양은 산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곡성과 구례는 사실은 지방소멸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하고요.
실질적으로 이 지역에 걸 각각 이렇게 띄워놓고 그동안에 많이 생각했다면, 저는 이번에 여기 이 지역에 있어서 상생 클러스터를 구축을 해서 따로 또 같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서 공약들을 준비하고 있지요.
상생 클러스터의 하나에 좀 더 방안으로서는 실질적으로 지금 통합물류센터 구축 이런 것들을 갖다가 제안을 해 놓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것도 젊은 사람들이 밖으로 유출되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사실 생활하면서 출산 육아 교육 이런 것들을 해결하면서 살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면 청년들 같은 경우 물류, IT 분야의 청년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또 많은 유입이 될 수 있고요.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요.
또 통합물류센터가 구축이 되면 실질적으로 연구소라든가 그런 것도 들어올 수 있게 되고요.
생활과 산업과 그다음 유통의 혁신 이런 부분들이 광양항의 물동량 증가에도 도움이 되고요.
해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선거구 획정 문제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도 사실은 순천 해룡만 따로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주민들께 대단히 죄송하죠.
사실은 21대 때도 지금 선거구와 행정구가 달라서 해룡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거든요.
이 점에 있어서 그때 21대 때도 반드시 22대 때는 정상화를 시키겠다 의원님들이 다 그렇게 약속을 하셨는데 그게 지켜지지 못했고요.
주민들의 불편함 하소연은 굉장히 제가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22대 국회 만약에 제가 국회에 들어간다면 당연히 이 선거구와 행정구의 일치화를 위해서 최선을 우선적으로 노력을 하겠다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후보님 마지막 질문인데요.
어떻습니까? 4개 지역 다 특색이 굉장히 있어서 유권자들 표심 잡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전략이 있으십니까?
[답변]
지금 현재 우리 지역 순천 광양 곡성 구례을 우리 지역민들이 느끼는 이 답답함 불편함 이것에 대한 공통점은 정권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이렇게 국정이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제가 이렇게 지역구 활동을 통해서 느꼈는데 이 비정상을 정상화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이겠습니까?
집권여당의 후보일까요 아니면 야당인 저 권향엽일까요?
여기에 대한 부분은 명확합니다.
그래서 지역마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조금씩 다르지만 큰 문제도 작은 문제도 지역민들과 함께 풀어나가려면 우선 이 문제, 국정을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비롯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네 시간 관계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만나뵙습니다.
내일 이 시간에는 순천 광양 곡선 구례을 또 다른 후보시죠.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눕니다.
후보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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