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사실상 복당 수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 화폐)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 21일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선거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거액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5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 화폐)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 21일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선거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연합 핵심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입당 절차를 마무리지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갖는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한 분이라도 더 힘을 보태야 한다. 같이 해달라고 당에서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입당은 사실상 복당 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거액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5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같은 해 8월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당 안팎의 비난 여론에도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되고, 복당 금지 등 후속 조치도 이뤄지지 않아 ‘꼼수탈당’이란 지적이 나왔다.
김 의원 입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현역은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강민정·권인숙·김의겸·김경만·양이원영·이동주·용혜인 등 비례대표 의원 7명과 윤영덕·이형석·이용빈·송재호·김남국·홍정민·김민철 등 지역구 의원 7명이다. 김 의원과 함께 김민철·홍정민 민주당 의원이 추가 합류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