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분원 유치" 여수갑·을 민주당 후보 한목소리

여수갑 주철현·여수을 조계원, 공동공약 발표
"여수 중심 전남동부권 시대 열겠다"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 여수갑 주철현 후보와 여수을 조계원 후보는 20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대병원 분원 유치 등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공동공약으로 여수의 세계적 해양관광도시 조성, 여수 전남대병원 분원 유치, 여수고속도로 건설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여수항 종합발전 연구용역' 결과를 2025년 국가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의 신속한 추진, (가칭)해양레저관광진흥공사 여수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여수 전남대병원 분원 설립을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여수대학교 통합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어 현재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여수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고속도로 타당성 명분을 확보해 고속도로 건설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저희 두 사람의 하나된 힘으로 새로운 정치와 균형발전을 통해 강성한 여수를 만들고 나아가 여수가 중심이 되는 전남동부권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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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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