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실상 제대로 아는 과정… 통일 담론 중요 화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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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통일은 "미래 한반도가 깡패국으로 취급받는 국가로 갈 것이냐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통일로 나아갈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씨 일가 4대 세습을 용인하는 미래 한반도로 갈 것인가, 우리 일상생활이 감시 통제되는 통일 한반도로 갈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개인의 자유 존중받고 국제적으로 존경받고, 경제적으로 풍요하고 그런 통일로 나아갈 것이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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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통일은 “미래 한반도가 깡패국으로 취급받는 국가로 갈 것이냐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통일로 나아갈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차관은 20일 KTV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차관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통일이라고 했을 때 막연하게 분리된 2개 체제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 통일이라는 사전적 정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어떤 통일을 지향해 나가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씨 일가 4대 세습을 용인하는 미래 한반도로 갈 것인가, 우리 일상생활이 감시 통제되는 통일 한반도로 갈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개인의 자유 존중받고 국제적으로 존경받고, 경제적으로 풍요하고 그런 통일로 나아갈 것이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교육, 북한 실상 알기 과정이 통일 담론을 만드는 과정에 중요한 화두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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