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령·함안·창녕 박용호, 총선 불출마…"부덕의 소치"

안지율 기자 2024. 3. 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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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공천 배제된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이 출마를 포기하기로 했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SNS를 통해 "여러분들의 열렬히 지지에도 능력 부족으로 그 기대에 부응치 못하고 오늘(20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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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밀양·의령·함안·창녕 예비후보. (사진=박용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의령·함안·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4·10 총선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공천 배제된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이 출마를 포기하기로 했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SNS를 통해 "여러분들의 열렬히 지지에도 능력 부족으로 그 기대에 부응치 못하고 오늘(20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의 조언과 밤을 새운 고뇌 끝에 실망감을 안겨 드리는 안타까운 결정을 하게 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박 예비후보는 "제가 수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오늘의 결정은 새로운 출발을 하는 출발점이기도하다"며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고 생각해 달라, 여러분들의 성원을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실력을 갖춰 여러분의 바람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의 은혜에 보답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을 공천 배제하자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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