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찬스·호남 홀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논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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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대한 논란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대해 '친윤계'(친윤석열계) 중심 구성, 호남 홀대론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소속의 호남 지역구 출마 후보자들이 비례대표 공천에서 호남 홀대론을 시정하지 않으면 후보직 사퇴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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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대해 '친윤계'(친윤석열계) 중심 구성, 호남 홀대론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미래 후보 공천 결과는 아쉬움이 크게 다가온다"며 "당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또 비례대표 후보 11번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부교수와 13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가족찬스'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 교수의 큰아버지는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바 있다. 강 전 행정관은 이명박 정부 초기 청와대 법무비서관, 법률비서관을 지낸 강훈 법무법인 바른 공동창업주의 딸이라는 것이 알려져 '가족 찬스'로 비례대표 후보에 오른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호남 출신 홀대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지난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소속의 호남 지역구 출마 후보자들이 비례대표 공천에서 호남 홀대론을 시정하지 않으면 후보직 사퇴를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공천자대회'에서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비례 명단에서 전북 지역 인사는 포함이 안 됐다. 이는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를 25% 우선 추천하는 내용의 당규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으면 선거 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공천 잡음에 대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의 비례대표 후보 반발에 대해 "(비례대표) 후순위에 있는 분 중에 고려할 부분이 있는지 다시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다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경기 안양시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철규 의원의 비례대표 후보 지적에 대해 "비례대표를 정하는 절차는 시스템 공천 절차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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