꿋꿋한 장예찬, 부산 수영구 ‘무소속 출마’ 선언 후 근황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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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SNS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뒤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 전 최고위원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무소속 출마 이후 첫 일정으로 수영구 요양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알렸다.
정치권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이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부산 수영 지역구에서는 장 전 최고위원,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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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세몰이’ 나설 듯
10년 전 SNS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뒤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오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장 전 최고위원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무소속 출마 이후 첫 일정으로 수영구 요양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알렸다.
장 전 최고위원은 "더 낮은 자세로 오직 수영구 주민들만 생각하며 헌신하겠다"면서 "지금도 수영구에 살고 계신 우리 할머니를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가 필요한 수영구 곳곳을 찾아 마음을 나누겠다"며 "수영의 아들 장예찬을 지켜달라. 장예찬은 평생 수영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이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부산 수영 지역구에서는 장 전 최고위원,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앞서 전날 방송된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장 전 최고위원은 "역대 모든 총선에서 부득이하게 무소속으로 나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들이 복당이 안 된 전례가 단 한 번이라도 있나. 민심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당 입장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고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도 포기 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장 전 최고위원은 "지금은 완주 외에 다른 선택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수영구 주민들의 선택이고 수영구의 민심"이라고 답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무소속 당선 후 복당 의지를 강조하며 "제가 주민의 선택을 받아 돌아간다면 국민의힘에도 훨씬 더 힘이 되는 더 강하고 단단해진 스피커가 될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저의 출마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도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확신을 한다"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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