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윤’이 내민 비례 누구길래…이철규, ‘與 비례 공천’ 갈등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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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3월 1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수민 정치평론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아침 저희 채널A의 단독 취재 내용으로 알려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제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공개 반발을 할 정도로 비례 대표 순번이 나오자마자 이철규 위원장, 친윤의 핵심 이철규 의원이 극렬 반발을 했었는데요. 그 내막이 알려진 저희 채널A 단독 보도 내용이 있는데. 조금 전에 이철규 의원이 이런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것 밀실에서 이루어진 국민의힘 비례 공천이다. 약속 지키지 않았고 물론 한동훈 비대위원장 갈등은 없지만 내가 월권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월권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일단 최병묵 위원님.
저희 채널A 단독 보도 내용 중에 어떤 내용이 있었냐면 이철규 의원이 과거에 상의했던 몇몇 의원들의 비례 명단이 보이지 않는다. 그 명단까지 언론에는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이철규 의원 스스로 공개했어요. 이철규 의원 스스로가 공개했는데. 내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비례 대표 명단에 추천한 것은 사실이다. 주기환 전 광주시당 위원장, 민영삼 평론가, 백현주 현 국악방송 사장 추천한 것은 사실인데. 이것을 밀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준 모양이에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글쎄요. 그 경우가 공통점이 사실은 호남 배려 이런 것이라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제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경우에는 호남과 관련되어 있는 비례 대표 후보들이 세 명이 있고 호남에 연관된 비례 대표 후보들도 두 명이 있다. 그러니까 호남이 소외됐다는 부분은 사실과 맞지 않다. 오히려 지금 이철규 위원장이 요구했던 몇 명에 대해서 되지 않는다고 그것을 나한테 사천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잘못된 프레임이다,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는데.
글쎄요. 이런 문제는 저는 명단 이렇게 세 명을 보니까 저것은 이철규 의원의 개인적인 어떤 요구라기보다는 용산 대통령실의 요구로 이해가 돼요. 그런 점에서는 용산 대통령실의 요구를 한동훈 위원장이 비례대표 명단에서 뺐다. 이런 이야기가 되는 것인데. 저런 문제는 사실 누구의 사천이냐, 하는 것으로 공격할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결국은 이제 그동안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용산 간의 갈등이 상당 부분 오늘부로 해소가 됐으니까 저것은 대화로서 충분히 해결하고. 지금 공관위에서도 사실은 저런 부분을 조정하겠다고 이야기를 해놓은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조정 결과를 보면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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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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