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늘어선 대기줄, 고척돔이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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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야구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사상 최초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서울시리즈가 고척돔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서울시리즈가 20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2024시즌 MLB 개막전으로 열릴 서울시리즈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MLB 공식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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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야구팬들 몰려들어
‘오타니 응원’ 일본 팬들 눈길
폭탄 테러 협박에 삼엄한 경비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서울시리즈가 20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2024시즌 MLB 개막전으로 열릴 서울시리즈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MLB 공식 경기다. 이미 1만6000여석이 티켓 예매 8분 만에 매진된 가운데, 야구장은 오전부터 야구팬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날 주최 측은 경기 시작 3시간 30분 전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그러나 MLB 첫 공식 경기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오전부터 야구장에 입장하기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진풍경에 일본, 대만 등 해외 취재진들도 이를 담아내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팬들은 MLB 분위기로 장식된 고척돔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즐겼다. MLB 상품들을 판매하는 슈퍼스토어는 1시간 넘게 줄서서 기다릴 만큼 팬들이 많이 몰렸다.
야구장 안팎에 삼엄한 경비도 이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고척돔에 폭탄을 터트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를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 따라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이 야구장 주변에 배치됐고, 보안 검색도 철저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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